이집트왕비
우리나라 곳곳에 눈소식인데...
여기는 말끔합니다.
새벽녘에
급격히 기온이 떨어진다기에
자다가 새벽3시에
일어났지요!
온도를 보니 -6도!
토분난로만으로 역부족이라
온풍기를 켜주기위해서 ...
어두워진 테라스의 조명을 켜고
거실창문을 열었더니
오마마!
새하얀눈이 펄펄!
이정도면 내일아침제법 쌓이겠구나 싶어 기분이UP
날리는 눈을 맞으며 온실로 들어가
온풍기를 틀어주고
따스한 온실에앉아 눈구경 잠깐 하고 내려와
잠을
청했답니다.
드디어 아침!
폭신폭신 눈덮힌 테라스정원을 기대했는데...
말끔 말끔!
축축히 젖은것도 아닌
거세게 불던 바람이
테라스마당에있던
하얀눈들을 다쓸어 가버린거예요~~~
그게 다예요~~ㅠ
남쪽지방에 사는
눈이귀한 지방에 사는 이집트왕비의 눈 스토리 끄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