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드리 피어나~~
지나는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 잡습니다.
프로방스 st의 분위기를내기에
딱 좋은 세이지!
여리여리 피어나서
그런지
꼬옥 다문 도톰한 붉은빛입술의
색감이
유난히 선명합니다.
어쩜 이리 고울까요?
나도 이런
도톰한 입술을 가지고
싶네요!
골목길에
숨어 사는 바람이
세이지 여리디 여린
꽃가지를
살살 흔들어 댑니다.
내마음도
덩달아 살랑살랑 흔들려...
향기따라 바람따라!
어디로든 가고 싶어집니다.
붉게 변하여 가는 찰스톤로즈
그리고
살몬빛어린 부드러운 분홍의 오스틴과
붉은 입술의 세이지가
피어난
골목길 미니 화단~~
유럽 어느 골목길의
풍경이 부럽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