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코니 #30평대 #프로방스 #빈티지

고와도 너무 곱다!

떨어져 살수 없다는 듯 ​
마주 보고 선​
살몬빛 커다란 꽃송이는

숨이 멎을듯
아름다와 나는
호흡을 가다듬었다!



활짝핀 모습이
혼자보기 아까워
"여보,여보!
이것봐봐~~"


퇴근하고 샤워하러가던 신랑동동이
부산스럽게 부르는 소리에 고개를
돌리며


"어!
벌써 이리 피었어?
정말
오스틴 장미를 닮았네?"


"맞재,맞재?
완전
데이비드 오스틴이랑 꼭 닮았재?"


그도 그럴것이
우아한 살몬 컬러감이며
기품 넘치는 노란 꽃술이
보통의
동백꽃이랑은 달라도 너무달랐다.
마치
오스틴 장미를 보는듯!



붉은 동백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나와

동백꽃을 죽으라 싫어하는 나를
도대체 이해못하겠다는
신랑동동은


동백나무 한그루 심어 보자고
노래를불러도
나는
못들은 체하고
매번 지나쳐 버렸다


근데 이동백을 보는 순간
색감이나 크기나
수형또한
나무랄것 하나 없어
동백좋아하는 신랑동동이생각나
구입을 해왔다!



꽃망울만 맺어있어
별로 감흥이 없던 신랑동동!


일주일이지나자
이리 활짝핀 살몬빛깔 커다란 꽃송이가
너무나 맘에드는지
애정 깊은 눈으로 쳐다보는
신랑동동에게


"자기야,이 동백은
큰 나무로
한번 잘키워 볼게!"​


"진짜재?
앗싸~~🎶🎶🎶🎶
근데
이 동백은 진짜로 장미 보다 더 이뿌다~~"


"그러니깐 내가 사왔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