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침실 #30평대 #모던 #내츄럴 #빈티지

전형적인 옛날 아파트의 안방,
침실의 모습이었어요

창문의 시트지가 더욱 촌스러움을 부추겼고
장판컬러와 무늬는 헛웃음이 나왔어요
제일 눈에 걸리는건
방을 좁게 보이도록 짓누르는 듯한
짙은 우드컬러의 몰딩이었습니다

하지만 전셋집의 특성상(집주인에따라다름)
아무것도 손댈수가 없는 상황이었어요

그나마 위로가 되는건
햇빛이 무척 잘 들어왔고
방의 사이즈가 조금 큰 편이었어요

침대의 머리를 창문쪽으로 두고
한동안 지내보았는데
이건 아니다 싶어서 옮겼습니다

(이하 사진 모두, 위의 사진과 같은 위치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침대헤드가 벽 방향으로 바뀌니
훨씬 안정적인 모습이에요

짙은 우드 컬러의 몰딩을 커버하고자
전체적인 인테리어 컨셉은 화이트 + 우드였어요

몰딩이 자연스레 인테리어에 녹아든 느낌이었답니다

침대옆 공간은 저만의 스페셜 공간이 되었어요
러그를 깔고
제가 애정하는 가구들로 연출했죠

개인적으로 식물을 곁에 두는걸 좋아해요
콘크리트속 삭막한 분위기를 해결해준답니다

큰 가구들은 그대로여도
작은 소품들의 연출로 분위기를 바꿀 수 있어요

다이닝룸에 있던 이케아 독스타를
방으로 옮겨왔었어요
은근히 편리하고 좋더라구요
간단한 일처리, 홈카페, 책읽기 등을 할수 있어요

또 다른 분위기죠?

제일 좋아하는 의자를
침대 옆에 두고 테이블 겸용으로 사용했어요

테이블에 앉을때는 의자로
침대에 누울때는 테이블로

멋스러운 의자는 활용도도 높지만
인테리어 효과로도 훌륭해요

가장 최근의 모습이에요

화이트 캐비넷과 화이트 베딩으로
화이트인테리어를 연출했어요

하지만 빠질 수 없는건
식물과 러그랍니다


비포 사진의 침실은 올드한 느낌 물씬이었지만
에프터 사진의 침실은 따뜻하고 모던하게 연출되었어요
가구와 소품으로 그리고 식물로
충분히 더 나은 모습의 집을 꾸밀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