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의 요즘의 가장 큰 변화는
저 뒤에 보이는 범퍼침대,
아이가 어려 거실에서 낮잠자는 일이 잦아서
들였는데 아이가 이제는 많이 커서
안에 테이블을 넣고 아늑한 공간을 만들어줬어요.
조명도 예쁘게 달아주고
아이가 생각보다 훨씬 좋아해주는 공간이랍니다.
해가 잘 드는 정남향 창 앞에 앉아
간식도 먹고 그림도 그리며 하원후 시간을 보내요.
가끔 제가 육퇴후 혼맥상으로 유용히 쓰기도 하고요.ㅎㅎ
그리고 홈카페로 이용하던
화이트 원형식탁을
안방에 공간을 분리해서 넣어줬어요.
안방침실을 분리해서 이용하니
더 아늑해지고 아이가 저희 침대로 자주 옮겨와
떨어지는데 떨어짐도 어느정도 방지 되고
여러모로 좋아요.
이곳은 저의 조촐한 화장대
그리고 잘 찍어보지 않았던 복도를 바라본 우리집
이 집에서 아이의 두 돌도 지냈어요.
쑥쑥 크는 우리 아가들을 마지막으로
올해 인테리어 결산을 마쳐요 ㅎㅎ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고
새 해 복도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