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평대

동화같은 전원주택 짓기, 3개월 동안의 과정

출처 - 블로거 lovelynn 님(blog.naver.com/sweetsheila)

🔷

아담한 겨울 왕국
지금은 야옹이님들이 마당에 입주하셔서
행복한 소리로 북적이는 길냥이 급식소.

언젠간 그 과정을 남기고 싶어서
2017년을 터치해서 불러왔어요:)

처음 이 땅을 밟을 땐 흙만 있었어요.

정확히는 언덕 위에 땅이 있었지만
흙은 덜 쌓여서 낮은 언덕!

산과 마주했던 마당의 뒤는
돼지 감자풀로 꽈악 찼었죠
이때 살면서 돼지감자 꽃도 처음 봤어요.
해바라기 축소판으로 예뻤음.

무더위 가운데 그늘막을 만들어 공사를 했어요.
많은 분들이 함께 고생하셨어요.

이 상태로 보니 여름 별장 같았어요
골격이 완성되어가니 시원한 내부^^

한 단계씩 나아가는 모습이 신기했어요

인터넷에서 봐둔 네모 등은 보자마자 반해서 구매했어요.
가운데 예쁘게 달아주셨네요.

빗살 무늬 생선뼈 같은 천장도 마음에 들어요.

거실은 하얀색, 부엌은 그레이 톤으로 결정했어요.
밝은 그레이라 어둡지 않고 세련됨

중간 베란다에 수도를 설치해서 편하게 :)
큰 물건들이나 베이킹 용품은 요기에 보관했어요.

옅은 베이지로 통일한 화장실
창문이 있는 게 제일 좋아요 항상 쾌적한 느낌

기와는 보통 둥근 걸 많이 사용하시는데
저희는 평기와를 골랐어요 ^^
훨씬 마음에 들던데요 둥근 건 너무 익숙해요!

기와를 끝마치고 언덕길은
구매한 큰 돌로 테두리를 잡아줬어요.

돌로 징검다리를 만들고
태양광으로 주차장 지붕을 설치했는데 사진이 없네요 ㅎㅎ

잔디 작업은 10분정도가 모여 함께 진행했어요
넓은 마당에 잔디 채우기!

나무도 하나 둘 입양하다 보니

지금은 입양한 500여 종의 꽃과 나무들과
같이 살고 있습니다 ‘-‘

최애꽃 사피니아가 주인공이 되어
리시안시스는 들러리신부 -0:
지금 프로필 사진이 바로 이사진이죠.

즐거운 꽃놀이 *.*

3개월 만에 세상에 태어난 하얀 집
지금은 우량아로 잘 자라고 있습니다.

추운 겨울과 어울릴 줄 아는 집
지금은 밍키네 길냥이 급식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