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침실 #30평대 #내츄럴


침실은 예쁜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숙면을 위한 기능적인 공간이라 생각하여 조도가 낮은 조명과 보고있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추억들, 공기정화에 탁월한 식물들로 인테리어를 했습니다.

침실은 벽면만 페인트로 공사를 했고, 다른 곳은 공사하지 않았습니다.

공사내용은 블로그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https://m.blog.naver.com/donggry_k

귀여운 식물은 하훼시장에서 구매했는데, 이름이 잘 기억이 안나지만, 아래로 길게 늘어진 모습이 매우 귀여워요. 이 식물이 걸려있는 곳은 DIY로 만든 행잉입니다.
문구점에서 구할 수 있는 얇은 목봉에 로프를 연결하여 쉽게 만들었어요.
행잉 식물들이 키워보니 그늘진 곳에서도 잘 커주고, 바닥 공간을 차지 하지 않아 청소도 용이하면서도 공기 정화에 좋은 식물들이 많더라구요. 추가로 행잉 식물을 구매하게 되면 이곳에 더 걸어주려고 만들어보았습니다.
행잉 식물들이 많은 꽃집에서 높낮이를 다르게 배치하여 식물들 각각의 다양성도 부각시켜주고, 미적인 효과를 극대화하신 것이 인상 깊어 흉내내어보는 중입니다.

이쪽으로 안방 화장실이 연결되어 드레스룸이 작게 있어요. 이공간을 화장대로 사용하고 있어서 침실에 화장대가 없습니다.

침실에 가구가 침대뿐이라 더 넓어보이는 효과가 있는것 같아요.

이제 11살이 된 반려견이 침대에서 같이 잡니다. 침대 프레임을 사용하면 침대 높이가 높아져 강아지가 침대 위로 오르내리기 불편하고, 혹시나 다리가 다칠까봐 프레임을 사용하지 않고 매트리스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매트리스만 있으면 심심해 보여 헤드를 함께 두고 싶어 여러 브랜드를 찾았는데, 프레임과 세트로 판매하여 적절한 침대 헤드를 찾기 어렵더라구요.

고민 끝에 목공 공사 해주신 목수팀장님께 부탁드려 헤드를 제작하였습니다.

간략하게 높이과 길이 서랍의 사이즈를 요청드려 수납이 가능한 헤드를 제작하였고, 이후에 페인트 공정에서 가구용 벤자민무어 페인트로 도색하여 마무리하였습니다.

 

잠들기 전에 마지막으로 보는 물건들이니 제가 아끼고, 좋은 추억이 담겨있는 소품들만 올려둡니다.
아로마 오일 버너는 물과 아로마 오일, 작은 향초만 있으면 방안 가득 은은하게 향이 퍼져 무척 아끼는 물건입니다.
두가지 오일을 아껴 사용하고 있어요. 룸스프레이보다 아로마 오일로 향을 채우는 것이 더 오래동안 묵직하게 향을 채워주는 느낌이 듭니다.
오일과 향초를 둔 바구니는 제가 직접 만든 코바늘바구니입니다.

 

창가에는 겨울이라 약간 도톰한 린넨 커튼을 걸었습니다. 그리고 커튼박스에 연결하여 행잉 식물들을 걸었습니다.
박쥐란은 양재 하훼시장에서 구매했는데, 그늘진 곳에서도 쑥쑥 잘커주어 고마운 식물입니다.
박쥐란도 집안 먼지를 잘 잡아주는 식물이라고 해요.

해가 들어올때도, 해가 저문 후에도 은은하고 낮은 빛을 냅니다.
잠 들기 전에는 최대한 낮은 조도에서 생활하려고 합니다. 인테리어하기 전에는 하얀빛을 내는 사각형 전등이 있었는데, 그것을 떼고 주광색의 볼전구를 달았습니다.
볼전구 1개로 생활하니 처음에는 너무 어둡다고 느껴졌는데, 1년이상 낮은 조도로 생활하다보니 익숙해져 이제는 본가의 하얀색 조명이 어색하게 느껴집니다.

침대에서 바라보면 조명갓 덕분에 빛이 더 아름답게 퍼집니다. 방 천장 전체로 수수한 무늬가 가득합니다.

제가 가꾼 공간이 생긴 이후로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 더 즐거워졌습니다.
여행을 가서도 아- 역시 우리 집이 최고지. 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곳에서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건 행복한 일인것 같아요.

이글을 읽어주신 여러분들도 오늘 하루 집에서 행복한 날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저의 다른 공간도 구경하고 싶으시면, 제 블로그로 놀러와주세요. 블로그에서 소통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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